21세기 민족주의
사실 이 책을 엮은 21세기 민족주의포럼에서 중남미 민족주의 관련해 발제하고 강연을 한 적이 있다.그 포럼의 결과물이 책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직접 책으로 읽으니 무척 반갑다정수일, 강철구, 정영철, 이계환, 노용석, 정해랑, 민경우, 김치관, 유영호, 전상봉 등 학계와 실천 현장에서 오랜 경륜을 쌓은 분들이 풀어내는 민족과 민족주의 얘기는 참으로 값지다.민족이란 상상의 산물이라면서... 일언지하에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함께 살아왔다는 사실... 그 삶이란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족과 민족주의는 여전히 중요하고 의미있다.민족과 민족주의에 관한 담론을 민족론으로 통칭하면서, 그 재생적 담론을 시도한다. 여기서의 재생적이란 무지와 오해, 남용과 악용으로부터의 민족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