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6)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위에서 2 옛 청년들의 모험..나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옛 시대, 모험의 시대를 다룬 작품들이 더 와닿는다.그 시대를 잘 아는 것도 아닌데, 그곳에서 어떤 향수를 느낀다.현대 사회의 10년동안 축적되는 변화와 혁신이, 19세기 전체와도 맣먹는 다고 한다.그만큼 현대 사회는 너무 빠르고, 정신이 없다.뭔가 낭만이 있었던 시대, 느렸던 시대를 여행0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언젠가, 지금 2019년도 더 미래 세대에게는 모험과 낭만이 남아있는 시대로 묘사될까?흥미롭다.비트 문학의 선구자인 잭 케루악이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대학을 자퇴하고 앨런 긴즈버그, 윌리엄 버로스, 닐 캐시디 등과 함께 미국 서부 및 멕시코를 횡단한 체험을 토대로 쓴 작품이다. 케루악 자신을 그대로 투영한 인물인 젊은 작가 샐 파라다이스의 .. 능률 VOCA 보카 숙어편 능률 보카 어원편을 좋아하는데요. 능률 보카만 밑고 숙어편도 구매했습니다. 우리말도 조사가 어떤게 붙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듯이 영어도 동사에 어떤 전치사나 부사가 붙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다른 숙어 학습지는 안봐서 모르겠디만 능률 보카 숙어편이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기본 동사 또는 자주 쓰이는 동사 다음에 뭐가 붙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걸 보니 재미있네요.능률 voca 시리즈가 2014 신수능 어휘까지 잡는 결정적 시리즈로 재탄생하여 〈어원편〉, 〈숙어편〉, 〈고교 필수편〉, 〈수능 실전편〉으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이 책은 어원편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고교 숙어 교재이다.01 Phrasal VerbsDAY 01 동사 + in (.. 뉴패러다임 과학과 의학 우린 보이는것만을 믿을것인가?아니면우린 보이지 않는것도 믿을수 있는것인가?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균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세균간염이라는 무서운 현상하지만 현재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인세균에 의해서 수많은 병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인간의 눈에 보이는것만으로 모든 병과 질병의 판단을현재까지도 했을것입니다.그런데 백년도 더 지난 지금도 우리는 눈에 보이는것만을 믿으려하는 아주 기초적인 오류를 범하며 살고 있고,그것을 너무나 당연시합니다.그나마 종교와 UFO와 같은 아예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 것을 믿어야만성립이 되는 존재와 사상에 대해서만 부분적인 논외로 하고 있지요.그런데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분명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만 현대의 상식으로는 납득되지 않는다하여아예 배척을 하는경우이지요.그것이 바로 뉴..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 서대경 시인. 2004년 등단하고 2012년에 8년만에 첫 시집을 냈단다.제목도 독특하다.[백치는 대기를 느낀다] 라는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의 시가 수록되어 있을지 감도 못잡겠다.대부분의 시가 호흡이 좀 긴 산문시다.딱히 어렵지 않고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편.내가 서대경 시인의 시로 처음 본 시가 3부의 제목으로도 쓰인 차단기 기둥 곁에서 이다.염소가 되어 염소의 시선으로 바라본 풍경을 쓴 시인데처음 읽었을 때 왠지 너무 슬프게 느껴져서 몇번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그 후에 시인의 시집을 사보자 싶어 찾아봤었고.어느 날 나는 염소가 되어 철둑길 차단기 기둥에 매여 있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염소가 될 이유가 없었으므로, 염소가 된 꿈을 꾸고 있을 뿐이라 생각했으나, 한없이 .. The SandMan 샌드맨 4 그래픽 노블 샌드맨의 주인공 모르페우스는 상당히 흥미로운 캐릭터다. 사람들의 인생을 따라 그의 인생을 그대로 함께 걸어가는 영원의 일족, 그 중에서도 삶의 1/3 을 차지하는 꿈의 시간의 주인임에도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과 먼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너무나도 인간의 모습과는 동떨어져있는 모르페우스는 자신의 의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의무를 위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 는 그런 캐릭터를 보여준다. 그러한 모르페우스가 인간적인 모습을 배워가는 것이 바 로 이 샌드맨 시리즈의 하나의 큰 흐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샌드맨의 네 번째 이 야기인 안개의 계절은 하나의 큰 계기를 만들어낸다. 바로 인간적인 부분을 배우는 큰 흐름의 하나의 전환점을 보여준다. 안개의 계절이라는 .. 서평 쓰는 법 쪽수는 점심시간 안에 다읽을만큼 만만하지만 내용은 별로 만만하지 않아서 책을 읽은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도 리뷰를 쓸까말까 망설였다.게다가 내가 저자가탐탁지않아하는 책을 도구로 보는 실용적 독서가에 가까워서 특히 더 그랬다.그래서 서평 이란 정체성을 가지고 쓰기보다는 그냥 감상 몇 자 남기는 정도에서끝내기로 했다.책은 서평의 본질과 목적,서평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 지, 서평 쓰는 방법을다루고 있다.서평쓰는 법에 대한 매뉴얼을 기대했지만 그보다는 좀더 심층적인 책이다.저자가 제시한대로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면 더 깊은 독서는 할 수 있겠지만내 수준엔 머리터질지도모르겠다.그리고 내가 그만큼 어떤 분야에 대한 지식이 깊은 편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가 있어도 뭔지 모를 것 같다.원래는 서평을 잘 써보고 싶.. 우국의 라스푸틴 3 우국의 라스푸틴 3 / 사토 마사루 원저/나가사키 타카시 글/이토 준지 그림일본 전직 외교관의 외교비화를 바탕으로 한 실화 정치 만화. 여러 공포만화를 그린 이토 준지의 그림체와 맞물리면서 더욱 몰입감을 주는 만화다. 정치 공작에 의해 주인공이 수감되면서 검찰과 수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로테스크한 작가의 그림체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림체 뿐만 아니라 스토리 역시 긴박감이 넘쳐 흐른다.공포 만화계의 거장, 이토 준지와 〈몬스터〉, 〈20세기 소년〉의 프로듀서 나가사키 타카시가 정치 만화로 만나다!도쿄 지검 특수부의 취조를 받으면서 전직 외교관 유우키 마모루는 여러 가지를 떠올린다. 왕따가 만연한 외무성의 유령 이야기, 유우키가 모셨던 세 총리의 인간성. 외무성의 돈으로 술과 향응을 받고 한통속이 .. 철학으로 매트릭스 읽기 매트릭스가 실재인가 시온이 실재인가 p.107 매트릭스 가설은 회의적 가설이다.…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일종의 매트릭스라는 주장을 부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논리적으로 참일 수 있다. 매트릭스 가설의 논리적 회의는 시온의 세계에도 적용된다. 매트릭스에서 깨어났으나, 과연 시온의 세계 역시 매트릭스의 인간이 꾸는 꿈의 세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데카르트가 일찍이 갈파했듯이 우리가 인지하는 물리적 대상은 오직 감각 기관을 통해 야기된 ‘현상’일 뿐이다. 그것을 통해 과연 물리적 실체가 확실함을 확고히 할 수 있단 말인가? p.183 열려 있는 삶의 의미를 캐내어 확보하기 위해 죽도록 힘을 다해 삶의 토양을 일구었는데, 나중에 그 결과를 보니 자신이 죽어 들어갈 무덤 구멍을 애써 일군 것이었더라는 카뮈적.. [대여] 소크라테스의 변명 고전은 누구나 그 가치를 인정하는 책이지만 누구도 읽지 않는 책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나또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에 대해 제목은 수없이 들어왔지만 정작 읽어본적도 그 내용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했다.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일흔의 나이에 고발당해 500여명의 재판관 앞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라는 변호 연설이다. 이 책은 접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세월에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진리를 담고 있다.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영혼의 책으로서 제자 플라톤이 스승의 위대한 사상과 진실된 인간성을 널리 알리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에 「크리톤」 「파이돈」 「향연」을 함께 엮었다.변명 크리톤 파이돈 향연 작품 해설 세계 일주의 역사 저자는 조이스E... 링컨 타운카를 타고 보스턴을 달린다 언론인에서 특임 공관장으로 발탁된 특이한 케이스의 이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저자 지영선이다. 그녀는 보스턴 총영사로 재직한 인물이었다. 총영사가 여성, 그것도 외무고시를 통한 공무원 출신이 아니라니. 나는 머리에 총이라도 맞은 느낌이 들었다.어떤 삶이 그녀를 이토록 특별한 경력으로 이끌었을까.시험 잘 보는 여자라는 제목에서처럼 그녀는 최고 학벌을 졸업하고 기자직으로 오래 머물렀다. 그러던 어느날 시험을 보고 총영사로 재직하게 된다. 재직 시절 그녀가 타고 다녔던 차가 바로 링컨 타운카다. CONSUL. 영사를 뜻하는 단어이지만 이 단어는 로마시대 식민지 총독을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한다. 영사가 되어 2년 3개월을 보내면서 33년의 기자생활보다 더 많은 할말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온 저자. 직업 외교..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 목록 더보기